노 영 수 / 본지 대표·발행인



 전국의 메디칼업저버 애독자와 광고주 여러분께 2001년 창간 이래 5년여 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과 성원, 그리고 신뢰를 보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5년전 저희는 감히 새로운 인식과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기존의 고식적인 틀을 깨고 전혀 새로운 내용과 형태의 보건의학전문신문을 만들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인들의 사랑받고 찾아 읽히는 지면을 제공 하겠다는 포부와 각오로 창간의 기치를 높이 들었습니다.

 저희의 지난 5년간의 노력은 여타 동업언론에도 자극제가 되어, 그들 지면 구성에 반영되면서 동종업계지 전반에 걸쳐 동반상승이라는 부수 효과도 거두어 의료발전에 함께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에 만족치 않고 이제 지난 5년의 모자랐던 많은 것들을 반성하고 거울 삼아, 제2의 창간의 자세로 독자와 함께 만드는, 독자를 섬기는 신문으로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획기적인 지면 쇄신에 나섭니다.

 이 같은 각오와 다짐을 저희 스스로 다지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키 위해 창간시 내걸었던 모토인 "앞서가는 의학정보·경영 섹션신문"을 2006년 7월 3일자 지령 제343호부터 "알찬 정보 좋은 신문, 아하! MO"로 바꾸었습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하여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독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한꼭지 한꼭지의 기사 모두에 독자여러분이 "아하! MO"하며 고개가 끄덕여지도록 저희 임직원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잰 발걸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먼저 의사 독자여러분의 최신의학 정보로의 재무장이 국민에게 폭넓고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제공으로 이어져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영세화의 길을 걷고있는 의료계와 의료인에게 의욕과 희망을 불어 넣는 든든한 디딤돌을 놓으려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학술전문 기자의 증원 배치와 양성에 크게 비중을 두는 방향으로 학술팀을 보강하고 학술섹션지면을 "의사평생교육의 장"으로 명명하고 크게 확충, 선택과 집중에 힘을 실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국내외의 최신의학정보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 환자 진료에 적극 활용토록 하고, 이와 함께 의학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의학자와 의학단체들에 첨단의학정보의 발 빠른 제공과 그들의 발표공간을 넓혀나가 격려하고 지원하는 데도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병의원들이 무한경쟁시대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 경영에 도움을 주는 매니지먼트 섹션에 많은 지면을 과감히 할애하고 각 분야 전문가 들을 대거 동원, 경영난을 털고 흑자경영으로의 변신에 피가되고 살이 될 영양가 만점의 살아 있는 다양하고 소중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또한 언론 본연의 사명인 건전한 비판과 이에 상응하는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독자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여 여러분의 소망과 경륜을 지면에 담아내어 잘못된 것들을 함께 개선해 나아가는 바른 의료정책과 제도를 이끌어 내는 격조 높고 힘 있는 그런 깨어있는 전문신문을 만들어 내어놓겠습니다.

 메디칼업저버의 지난 5년은 독자 여러분의 무한한 사랑과 격려로 이제 유아기를 넘어, 또다른 인식과 접근으로 시장경제에 충실하고 이를 이끌 새 5년의 지평을 열려합니다.

 필연적으로 견제와 성장통이 따를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는 기필코 난관과 성장통을 이겨내고 젊고 건강한, 더욱 차별화 된 고품격의 고급 정론지 MO로 바르게 자라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겠습니다.

 저희는 "전국의 애독자 여러분과 수많은 옥고를 마감시간에 맞추어 주신 객원논설위원님과 편집자문위원님, 그리고 경향 각지의 필자 여러분들과 광고주들께 더할 수 없이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해올립니다.

모쪼록 그동안 큰 애정으로 격려해 주신 사랑의 매를 거두지 마시고 지켜보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사랑에 국민건강증진과 의료계의 밝은 내일로 보답키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0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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