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장관 "자유시장형 갖춰 조화 이뤄야"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서비스공급체계에서는 자유·시장형이지만 재원조달체계에서는 가격
결정 등을 정부에서 하고있기 때문에 사회주의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조화가 선진의료
로 나가는데 가장 중요하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19일 대한간호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
히고 사회주의 제도로만 보면 의료계에서 2·22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열어 목소리를 내려는 것
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주의-시장경
쟁`의 공유와 조화로 경쟁체계를 갖추면서 효율성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모두가 만족하는 재원조달 체계가 가장 중요한데 이는 시민단체가 아닌 보건
의료인이 중심이 되어 보건 의료의 질을 높여 나가는 차원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또 보건복지는 이제 국내뿐아니라 지구촌의 보건복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있으
며, 우리나라의 초일류 병원으로 세계의 환자들이 몰려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리
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