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이미지 개선 주력




의료봉사 확대 국민과 친근하게

 "개원의협의회의 제1목적은 회원간 친목 도모와 권익 신장에 있습니다. 요즘 개원가의 경영난이 심각합니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도 회원간 신뢰와 화합을 통한 위기 극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임기 동안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박병일 신임 회장의 각오다.
 박 신임 회장은 "개원가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보니 조직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제하고 "이에 부응하지 못해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해 왔으며 조금이라도 충족시켜 주기 위해 다양한 회무를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회원들이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할 수 있는 주제들을 선정해 연수 교육을 알차고 다양하게 구성하고 정보를 폭넓게 교환할 수 있도록 사이버 연수 강좌를 마련, 활성화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와 국민들은 성형외과 개원의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판단, 아직도 세무 중점 관리 대상으로 삼고 있으나 이제는 카드 사용 등으로 수입이 대부분 노출돼 있고 환자수의 절대 감소로 오히려 경영에 어려운 사항이 많으므로 이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회장은 "이같은 현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그동안 전개해 온 의료 봉사 활동을 보다 확대해 성형외과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회세를 집중시키겠다"고 전했다.
 또 "성형외과 개원의가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상당수가 도모하고 있고 실제 현지에서 진료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많은 수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정부가 성형외과 전문의 등 의사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법적 제도장치를 마련, 우리나라 의료 기술의 수출 방안을 모색, 국위 선양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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