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M 1차선택제로

뇌종양치료제 테모달(테모졸로마이드)이 지난 3월 8일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다형성교아종(GBM) 환자들의 치료에서 1차선택제로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고 쉐링프라우 코리아가 밝혔다.
 이번 승인은 유럽암연구치료기구(EORTC)와 캐나다국립암연구소(NCIC) 임상시험부가 실시한 제3상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지난해 3월 `NEJM`에 실린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다형성교아종 진단을 받은 573명의 환자 대상 한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방사선 치료와 병행해 테모달을 투여받은 후 테모달 단독요법으로 보조 화학요법을 시행한 환자에서 방사선 단일군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측은 전했다.
 테모달 투여그룹의 2년 이상 생존비율은 26.5%로, 방사선 단일군의 10%에 비해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테모달 투여군의 생존율 중앙값 역시 14. 6개월로 방사선 치료군(12.1개월)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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