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메트포르민과 로수바스타틴을 합한 당뇨·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크레비스정 750/10mg, 500/10mg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크레비스는 간에서 당신생을 억제하고 위장관에서 당의 흡수를 감소시켜 당뇨환자에서 단독투여로도 우수한 혈당조절효과가 입증된 당뇨병 1차 약제 메트포르민과 콜레스테롤 생합성 저해를 통해 타 스타틴 약제와 비교시 강력한 LDL-C 강하효과를 나타내는 로수바스타틴이 복합된 제품이다.

메트포르민과 로수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하여야 하는 환자에만 병용대체요법으로 사용한다. 

크레비스는 메트포르민 서방정, 로수바스타틴 병용 투여군과 단일 투여군을 비교해 각각 LDL-C와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고 안전성도 단일 투여군 대비 동등함을 입증했다.  

국제약품은 이번 출시하는 크레비스 뿐만 아니라 로수바스타틴 저함량 복합제를 2019년 중순 추가로 출시해 다양한 함량 제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시판 중인 당뇨병 치료제인 ‘다이메릴정’,‘다이메릴엠정2/500mg', '글라비스정’, ‘글라비스서방정500mg’, '베글리스정‘, ’국제피오글리타존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크레로바정‘, ’아페코정‘, ’에제로바정‘들을 갖춰 환자의 상태와 적응증을 고려한 맞춤식 대응이 가능하도록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국제약품 측은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복합 치료 시장에 크레비스를 의욕적으로 발매, 자사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국민건강에 이바지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