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2일부터 2차 신청 시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동네의원 870곳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1차 실시 지역 27곳 870개 의원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범사업 1차 공모는 기존 시범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89개 지역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1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결과, 총 37개 지역 1,155개 의원이 신청했다.

복지부는 지난 27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 위원, 대한의사협회 추천 위원, 관련 전문가, 정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선정 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의사회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나타난 사회계획 적정성, 지역 연계기관 확보 및 활용방안, 지역사회내 협력방안,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27개 지역 소재 870개 의원은 2019년 1월 14일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복지부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은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2019년 1월 8일부터 1월 11일까지 5일간 전국 6개 권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의원과 연계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지침과 전산시스템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지역 2차 공모는 2019년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1차 모집대상 지역과 동일하며, 1차에 선정된 27개 지역을 제외한 62개 지역이다.

이번에 이미 선정된 지역은 사업계획서 상 누락된 항목, 지역운영 위원회 구성 및 지역사회 연계 계획 등을 보완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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