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및 현지 건설사 제약공단 설립 벤치마킹 취지

CJ헬스케어는 최근 베트남 식약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는 최근 베트남 식약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충북 청주에 위치한 CJ헬스케어 오송공장에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정부와 현지 건설사가 베트남 최초의 제약공단 설립을 앞두고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의 선진 제약설비와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송공장에는 베트남 부 뚜언 끄엉(VU TUAN CUONG) 식약청장을 비롯해 보건부 소속 정책총괄수석과 재무기획, 보험약가, 국제협력, 의료기기 담당 국장 및 베트남 제약공단 조성에 관여하는 현지 건설사인 FLC그룹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CJ헬스케어의 정제, 캡슐제 등을 생산하는 내용고형제 생산동과 자동화 창고, 품질동 등 오송공장의 시설들을 둘러보는 등 선진화된 생산인프라를 체험했다.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은 2010년에 완공된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로, 정제, 캡슐제, 항암제 등의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산 신약으로 허가 받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케이캡정50밀리그램(테고프라잔)도 오송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CJ헬스케어 는 “우리나라 의약품 생산기지로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이 베트남 정부관계자들에게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베트남에서의 활발한 사업교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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