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6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수상

▲ 전북대병원 박승용 교수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전북대병원 박승용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박승용 교수팀은 11월 8~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126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정 기관지내시경에 대한 레미펜타닐 진정제의 효능 및 안정성: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의 비교연구’(The efficacy and safety of remifentanil sedation(analgosedation) for diagnostic bronchoscopy: A comparative study with midazolam and propofol)라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전북대병원에서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진행된 진정 기관지내시경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 진정약물(midazolam+propofol)대비 레미펜타닐(remifentanyl)의 임상 효과와 부작용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레미펜타닐 환자군이 기존 약물대비 부작용 발생에는 큰 차이가 없고, 회복시간은 빨랐다. 이를 통해 고령, 만성 심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기관지내시경을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승용 교수는 “향후 고위험 환자의 기관지내시경 진행시 기존 진정약물 대비 부작용 발생에 차이가 없었다. 또한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회복시간이 빨라 기존 약물대비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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