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후원으로 개최된 세미나에서 영국 Whipps 대학의 Sandeep Gupta 박사와 인도 뭄바이 Candy 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Hemant Thacker 박사는 저용량 atorvastatin과 amlodipine의 복합제를 LDL 콜레스테롤이 정상인 고혈압 환자에게 투여시 혈압 조절뿐 아니라 관동맥 사고를 줄이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었다고 발표하였다.
Atorvastatin의 지질 감소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연구자들은 고혈압환자에게서 atorvastatin의 다면적 효과(내피기능 안정화, 내피 평활근 증식의 억제로 인한 염증 및 대식세포의 침투 억제와 플라크의 안정화)가 지질 수치와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착수하였다.
Amlodipine과 atorvastatin의 복합제(카듀엣®, 화이자)의 효과와 안전성은 14주간의 공개, 다기관 연구인 Gemini 연구에서 입증되었다. 이 연구는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1,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에 투여하거나 기존 치료에 병용투여시, 이 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에는 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 및 이미 고혈압 및 지질이상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를 포함하고 있다.
Gemini 연구 결과 60%의 환자가 목표 혈압 및 LDL 콜레스테롤에 도달했으며 당뇨병이나 관상동맥질환이 없는 환자의 경우는 80%의 환자가 목표에 도달하였다.
Thacker 박사는 Gemini 연구 목적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상호보완적인 복합제의 용량조절에 대한 임상 경험을 확보하는데 있다고 하였으며 이 두 약물은 관동맥질환을 치료하는데 서로 상호보완적인 작용을 한다고 하였다.
Gupta 박사는 의사가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하는 것이 장기간의 혈압조절 및 순응도를 위해서 중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