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백신으로 백신주권 확립 공로...스카이셀플루 출시 후 4년 연속 수상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열린 2018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를 비롯해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 자체 개발 백신을 선보이며 국내 백신 산업의 연구개발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에서 분할하기 전인 2015년 스카이셀플루가 메디컬코리아 백신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자체 개발 백신으로 국내외에서 기록한 뛰어난 성과가 의미 있는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변화를 이끄는 Global Vaccine Technology Innovator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후원으로 그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견인한 우수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병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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