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제품명·패키지 디자인으로 관심 집중..."금연 성공 파트너될 것"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의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금연치료제가 대폭 증가하면서 시장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에 차별화를 시도한 보령제약의 금연치료제 연휴정(바레니클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령제약의 연휴(煙休)정은 '연기를 쉬다'는 의미로 금연 치료제라는 점을 부각했다. 동시에 동음이의어인 연휴(連休)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한 것이다. 

특히 패키지 디자인은 복용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리지널 금연 치료제인 챔픽스의 경우 1~3일차에는 1일 1회 0.5mg, 4~7일차에는 1일 2회 0.5mg, 8~투약 종료까지는 1일 2회 1mg을 복용해야 한다. 

이 같은 복용법은 의사와 약사의 복약지도 후에도 실제 복용 시 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보령제약 연휴정은 PTP 포장에 일별 복약방법이 표기돼 있어 복용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보령제약 김기창 PM은 "바레니클린 성분은 12주 치료기간 동안 80% 이상 복용할 경우 금연을 유지할 확률이 약 33.5%(위약군 12.5%)에 달한다는 연구결과처럼 금연 성공을 위해서는 잊지 않고 복약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PTP 포장에 일별 복약방법을 표기한 연휴정은 복용자가 잊지 않고 복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연 성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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