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20일 오전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임금피크제 폐지 ▲노동시간 단축 ▲인력충원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비정규직 해고 철회 및 정규직 전환 등을 병원 측에 요구했다.
또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의 자질을 의심하며 서 병원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전체 노조 인원 중 500여 명만 파업에 돌입하고 수술실과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유지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진료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 노조 측이 게시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