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밀의료사업단이 제2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30일 고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사업단은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국내·외 정밀의료 전문가와 연구자 간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료의 국내·외 트렌드를 살펴보고, 향후 정밀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정밀의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임상 데이터와 관련된 세션으로,  고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 이상헌 단장, 아주대 박래웅 교수, 고대 주재걸 교수 등 국내 연구자가 참여해 'Precision Medicine for Clinical Data'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2부 세션은 'Current Development of 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정밀의료사업단장인 고대 김열홍 교수(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서울대 김태유 교수, 일본 동부 국립암센터 원장인 Atsushi Ohtsu 교수, 아산병원 및 연세암센터 소속 전문가가 정밀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

3부 세션은 'New Era of Precision Medicine'에 대한 내용으로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암센터 Bruce Giantonio 교수, 삼성서울병원, 메드팩토, 서울의대 등 산·학·연 국내·외 연구자들의 세션이 이어진다. 

김열홍 정밀의료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료에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외 연구자들과 임상연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정밀의료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임상연구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정밀의료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등록에 관한 내용은 28일까지 정밀의료사업단 홈페이지(http://k-master.org)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링크(http://naver.me/GMEvJIZc)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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