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질환 임상·유전 역학 및 진단·치료 연구에 세계적 연구자…28일 시상식 열려

▲ 배상철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류마티스내과)가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수여하는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8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다.

배 교수는 류마티스질환 분야에 있어 정밀의학의 기반이 되는 임상·유전 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 및 치료 연구의 세계적인 연구자이다.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홍반루푸스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수행해왔다. 

배 교수는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 소식에 기쁨보다 송구스러운 마음이 앞섰다. 특히 이전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니 더욱 이런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이번 수상은 1984년 의대 졸업 이후 앞만 보고 달려온 34년 세월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를 생각게 하는 소중하고 고마운 기회다.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정진하고 후배들이 원대한 비전을 품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제 저의 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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