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영 재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 초대회장




"개원가에 불어닥친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개원가가 존폐 위기에 몰려 있지만 이를
해결할 답이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원의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 필요
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 점이 바로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 학회가 창립될 수 밖에 없었던
필연성입니다. 앞으로 개원의들의 생존을 위한 특별 연수강좌를 피가되고 살이되는 내용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달 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창립대회를 갖는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 초대회
장을 맡은 홍영재 산부인과 원장의 창립 배경과 학회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이다.
 홍 회장은 이 학회는 Antiaging, Sexology, Esthetic, Obesty, Pain 등을 다루면서 개원
의들이 진료실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주제들로만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그동안 공개
되지 않은 이른바 `나만의 임상 노하우`를 `우리의 임상 노하우`가 될 수 있도록 필자 등을 선
정, "의원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술법 등 정보의 공유와 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
갈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론이나 학문적인 강의의 비중을 최대한 낮추고 실전 중심으로 해 의원 경영에 보탬
이 되는 학회, 의원 경영 활성화의 길을 여는 심포지엄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위
해 집행부 등이 외국 관련 학회 등에 참석,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벤치 마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날 창립 기념 심포지엄으로 마련된 존폐위기에 몰린 개원가의 생존을 위한 특
별 연수강좌도 이같은 운영 방향에 맞춰 노화방지, 여성 에스테틱, 비만 등 5개 섹션으로 나
눠 곧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로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홍 회장은 향후 대규모 심포지엄을 춘추계로 나눠 개최할 계획이며 간호사, 피부미용사 등
을 대상으로 여성토탈 코디네이터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될 수 있으면
매월 20명 내외로 수술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원 자격은 진료과와 관계없이 여성 비만 노화 방지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한공창 ▲홍보 박노준 ▲기획 최은봉 ▲재무 김세환 ▲감
사 오세창 ▲ 총무 오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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