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멤버·고객 초청 토크쇼 및 타임캡슐 제막식 진행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2일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일 열린 50주년 기념식에서는 근속/공로/모범상 시상과 게스트 토크쇼, 50년 사사 헌정식, 타임캡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토크쇼에는 내과 이상종 박사를 비롯해 개원 멤버 다수가 참여했으며, 1968년부터 강북삼성병원을 이용하던 고객과 50세에 접어든 강북삼성병원 첫 출산자들도 함께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타임캡슐 제막식에서는 50년 사사, 전 직원 명단 등 개원 5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유물 20여 종이 봉인된 타임캡슐이 병원 대표들에 의해 현장에서 공개됐다. 이 타임캡슐은 강북삼성병원이 100주년이 되는 2068년 다시 오픈될 예정이다. 

신호철 원장은 "50년 세월 동안 강북삼성병원이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은 병원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환자·보호자와 임직원 덕분이다"며 "앞으로 100년 병원으로 도약해 50년 동안 받은 사랑과 기대를 더 크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기념식에 이어 4일 임직원 패밀리데이를 진행했고, 9일 홈커밍데이와 10일 동문회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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