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평의원회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임기는 2020년 10월까지 2년

▲ 정명호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순환기내과)가 제4대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지난달 30일 평의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정명호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0월까지 2년이다.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지난 2013년 한국스텐트연구학회로 창립돼 공학·기초, 임상의학, 산업체 등 산학연 3개 분야에서 전문가 800여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다학제학회다.

학회는 새로운 도약과 전문 영역의 확대를 위해 지난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평의원회는 순환기내과·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신경외과 등 임상교수 16명, 공학·기초 교수 10명, 산업체 대표 6명으로 구성됐다.

정 교수는 "앞으로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의 국제화를 비롯해 학회지 발간, 법인 설립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특히 오는 2020년 시작될 범부처 의료기기사업을 목표로 연구력 향상에 주력하겠으며, 국내 의료기기의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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