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사학회서 호스킹 노팅엄대 교수 발표

전세계 폐경기 골다공증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한국여성이 골다공증 치료에 필수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D 부족현상이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 추계 학술대회 강연차 방한한 데이비드 존 호스킹 박사(영국 노팅엄대학교)는 세계적 비타민D 부족현상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 한국의 경우 조사 대상자의 88.2%가 비타민D 부족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호스킹 박사는 전세계 18개국(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남미 등) 폐경 이후 골다공증 여성 25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다공증 환자의 비타민D 부족 역학조사를 총체적으로 이끌었다.
 조사결과, 지리학적 위치에 관계없이 59%의 폐경후 여성들이 비타민D 부족을 보이고 이중 아시아의 폐경여성은 70% 이상이 비타민D 부족현상을 나타냈다.
 비타민D는 골다공증 치료의 필수성분으로 신체가 장으로부터 칼슘을 흡수토록 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정상적인 골교체 유지와 건강한 뼈를 구성케 하고 골절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국의 경우, 핼액내 비타민D 적정수치가 30ng/ml인데 반해 20.4ng/ml로 적정수치에 못미치는 비율이 88.2%로 확인됐다.
 이같은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서는 비타민D의 별도 섭취가 필요한데, 최근 포사맥스 플러스와 같이 알렌드로네이트에 비타민D를 첨가한 병용복합제들이 선을 보여 골다공증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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