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수술센터 조성 등 용산과 베트남 교류에 공헌

▲ 순천향대 서울병원 안과 이성진 교수

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 안과 교수가 10월 18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제25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에서 용산구민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성진 교수는 용산구-베트남 퀴논시 자매교류 상징 같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용산구와 함께 퀴논시립병원 백내장수술센터를 조성, 매년 2회씩 현지 의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지에서 직접 집도한 수술도 100건이 넘는다. 2013년 첫 해 33명을 시작으로 다음해부터 64명, 54명, 48명, 44명, 20명의 백내장 환자를 직접 수술하면서 술기를 전수했다. 

이성진 교수는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베트남 백내장 수술지원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서 기쁘고 감사한데 과분한 상까지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베트남 퀴논에 백내장 교육센터도 만들고 다른 안과 질환 치료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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