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26일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려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와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은 25-2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아시아 월경성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 영향과 노출 평가에 대한 워크숍과 심포지움(Workshop and Symposium for Health Impact and Exposure Assessment of Transboundary Air Pollution in Asi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팔,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대기오염 상태와 국가경계를 넘나드는 '월경성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권 대기오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과 문제해결 방안을 고민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 25일 심포지움에서는 △아시아의 월경성 대기오염의 상태 △월경성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앞선 논의를 바탕으로 각국에서 건강영향 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인 AirQ+(대기오염 건강영향평가 도구)와 BENMAP(대기오염 건강영향 지도작성 도구)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다음날, 26일 심포지움에서는 각 국가의 대기오염 실태를 좀 더 세부적으로 다룬다. 태국, 네팔 등 동남아시아 대기오염 노출평가를 살펴보고 각 국의 현 실태를 파악한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기오염 전문가회의와 함께 월경성 대기오염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진행한다. 이후 워크숍에서는 대기오염 노출평가에 대한 강의 후 토론시간을 마련해 국가 간 정보 교환의 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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