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P-2 유전자억제로 여드름 치료 효과 강조

부광약품은 여드름 치료제 나딕사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최근 여드름 치료제 나딕사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딕사는 플루오로퀴놀론계의 나디플록사신 성분의 약물이다. 

DNA자이라아제의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여드름의 주요 균종의 증식을 억제,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낮아 환자 복용순응도를 높이는 게 강점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주희 교수와 나딕사의 개발사인 페레의 International Medical Advisor 일롱카 졸트 박사가 각각 나딕사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주희 교수는 나딕사의 임상데이터 및 실제 처방 경험을 통해 나딕사가 염증성 및 비염증성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피부세포 외 기질 저하를 만들어 여드름 흉터로 이어질 수 있는 기저막 구조요소 MMP-2 유전자 억제를 통해 여드름 흉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이 교수는 "나딕사는 광범위한 항균활성과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부작용이 낮아 단독 또는 타 여드름제제와 병용처방에 모두 유효하다"며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 약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일롱카 졸트 박사는 나딕사의 개발 경위와 낮은 내성발현율 등 안전성에 대해 언급했다. 

일롱카 졸트 박사는 "나딕사의 내성발현율은 개발된 이후 지금까지 매우 낮다"며 "많은 임상데이터에서 안전성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향후 나딕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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