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웨일 코넬 의과대학 교수진 4명 초청 강연

연세의대 내과학교실이 한국과 미국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9일 연세의대 1층 윤인배홀에서 진행될 ‘연세-웨일 코넬 입원 의학 심포지엄(Yonsei-Weill Cornell Hospital Medicine Symposium)’은 국내와 미국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차이점과 발전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과 발전, 세브란스병원의 통합내과 제도 등 국내 입원전담전담의 제도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아서 토마스 에반스, 제니퍼 인해 리 등 웨일 코넬 의과대학 교수진 4명의 강연이 진행된다. 미국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과 현황,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미국 의료 기관들의 경험, 웨일 코넬 의과대학의 입원전담전문의 교육프로그램 등 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앞서 자리잡은 미국의 상황을 깊이있게 살펴볼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된다.

심포지엄과 함께 ‘입원전담전문의가 환자 돌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특강과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17~19일 총 3회에 걸쳐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1회에 한해 사전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연세의대 이은직 교수(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는 “우리나라에서도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시범 사업이 시작됐지만 아직은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상태”라며 “이번 심포지엄과 특강은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발전 전략을 살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문의사항과 사전등록은 전화(02-2228-2266) 또는 이메일(tndml@yuhs.ac)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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