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와 병용 가능

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을 간 이식 환자 혹은 신장 이식 환자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브비는 지난 8일 마비렛의 허가사항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변경사항에 따르면 간 또는 신장 이식 환자에서 마비렛은 12주 동안 투여할 수 있다. 

이전 NS3/4A 단백분해효소 저해제 치료경험이 없고, NS5A 저해제 치료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1 형, 인터페론, 페그인터페론, 리바비린 및/또는 소포스부비르 치료 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3 형의 이식환자에서는 16주의 치료기간을 고려해야한다. 

이식 이후 면역억제제로 주로 사용되는 타크로리무스와 병용이 가능하다. 

이식 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 양상은 이식 경험이 없는 환자 대상의 2 상 및 3 상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것과 유사했다. 

마비렛을 12주 투여하였을 때, 환자의 5% 이상에서 관찰된 약물이상반응은 두통 (17%), 피로(16%), 오심(8%), 가려움증(7%)이었다. 

마비렛을 투여받고 약물이상반응을 보고한 환자 중 81%는 경증의 약물이상반응을 경험했다. 

환자 중 2%에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을 경험했으며, 약물이상반응으로 인해 치료를 영구히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