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증인 출석요구 사항 일부 변경...강승호 게르베 대표는 예정대로 11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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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환경평가위원회 이혜란 위원장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아비 벤쇼산 회장의 국감 출석이 오는 29일로 미뤄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8년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사항을 일부 변경했다.

당초 이혜란 위원장과 아비 벤쇼산 회장은 11일 복지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양 증인이 출석일 변경을 요구하면서 날짜가 조정됐다.

이혜란 위원장 증인신청을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신청했다. 전공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는 이유다.

아비 벤쇼산 회장은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불렀다. 다국적제약사들의 모임인 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대한민국 의료보건수준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질의한다는 배경이다.

리피오돌 공급중단 사태와 관련해 증인 신청된 강승호 게르베코리아 대표는 예정대로 11일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박진규 기획이사도 11일 참고인으로 나온다. 한국당 김명연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김 의원 측은 "의료계 현장에서 바라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문제점과 우선 해결과제를 진단"하겠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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