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보메드와 항암제 2종 공급계약 체결...선진 시장 진출 청신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미국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항암제 2종(2품목 4용량)의 미국 허가 및 유통 판매를 위해 미국 제약사 아보메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30년 10월까지다.
아보메드는 향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 공급받은 항암제를 미국 FDA로부터 제네릭 의약품 품목허가 신청(ANDA)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매 후 연간 약 1225만 달러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첨단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미국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 기반을 구축한 후 EU-GMP, JGMP 등 선진 품질관리 인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30여 품목 항암제를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수출 중이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항암제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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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구 기자
ygyang@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