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으로 임명...생산시설 투자 확대 등 양적·질적 재도약 다짐

 

삼성제약(대표이사 김기호)은 제약업계 35년의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전재갑 전 휴온스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 출신으로 광동제약, 보령제약 상무이사를 거쳐 휴온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휴온스에서는 상장과 지주사 전환 등을 이끈 것은 물론 대표이사를 지내며,생산ㆍ개발ㆍ신사업ㆍ수출 뿐만 아니라 영업ㆍ연구ㆍ기획까지 맡으며, 총괄 경영에 나선 제약업계 전문 경영인이다.

삼성제약은 전 부사장의 영입으로 생산과 개발부문에 있어 대대적인 체계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내실을 더 탄탄하게 다짐으로써 양적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전재갑 삼성제약 부사장은 “지금은 93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최장수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제약이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제형에 걸쳐 GMP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등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지난 35년 간 제약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모두 쏟아 삼성제약의 도약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제약은 최근 까스명수의 새 광고캠페인 ‘소화극장’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캄보디아로 수출되고 있는 까스명수의 유통망을 향후 베트남 등 타동남아시아 국가로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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