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다국가 임상 결과, 우수한 면역원성 및 안전성 확인...해외진출 가속화

 

백신 강자를 꿈꾸는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수두백신을 출시하며, 또 하나의 자체 개발 백신을 출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획득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국가출하승인을 마치고 전국 병의원 공급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두백신은 2005년부터 생후 만 12~1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무료예방접종(NIP)이 시행되고 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국내외 19개 임상기관에서 시행한 다국가 임상 3상을 통해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안동 LHOUSE에서 생산,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스카이바리셀라 출시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더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진출도 더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수두 감염자는 2016년 5만 4060명에서 2017년 8만 92명으로 4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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