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 誌에 발표

ARB계 항고혈압제 아타칸(칸데살탄 실렉세틸)이 심부전 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및 비치명적 심근경색(MI)의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誌에 발표됐다.
 심부전에서의 칸데살탄 효능을 평가한 `CHARM, Candesartan in Heart Failure - Assessment of Reduction in Mortality and Morbidity` 연구 개시후 37.7개월 경과시점에서 이루어진 중앙값(median) 추적결과다.
 칸데살탄 투여군과 위약군 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혹은 비치명적 심근경색의 발생위험은 각각 20.4%와 22.9%로, 칸데살탄군에서 위험도가 13%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HR 0.87, 95% 신뢰구간[CI], 0.79-0.96; p=0.004).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캐서린 디머스 박사는 "칸데살탄이 표준치료를 받았던 환자를 포함한 심부전 환자들에게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기존의 심근경색, 재경색(reinfarction) 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들에 대한 `CHARM`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결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전반적으로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이나 비치명적인 심근경색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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