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리온 도입 후 전체 시술시간·시술 준비시간 각각 17%, 12% 감소

 

필립스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이 실제 인터벤션 시술 워크플로우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에 따르면 아주리온을 도입한 성안토니우스병원에서는 2년간 약 800명의 인터벤션 시술 케이스를 조사, 아주리온이 시술 워크플로우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시험검사연구소인 미국 북미과학협회(NAMSA)에서 임상 결과를 인증 받아 신뢰성을 확보했다. 

임상연구 결과, 전체 평균 시술 시간이 기존 대비 17% 감소했다. 

시술 준비 시간은 프로시저카드 기능으로 절차가 간결해져 기존보다 12% 줄었다. 

또 아주리온 플랫폼으로 시술실과 조정실에 있는 각 의료진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시술 후 처리 시간이 28%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시술시간 단축으로 하루에 치료할 수 있는 환자가 1명 증가했고, 근무시간을 초과해 진행됐던 시술 건수도 25% 감소, 의료진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의료진이 시술실과 조정실을 오가는 불필요한 이동 횟수가 29% 줄었다. 

이는 아주리온의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다양한 임상 소프트웨어 덕분이다. 

아주리온은 환자 테이블 사이드에 장착된 터치스크린 모듈 프로(TSM프로)를 통해 태플릿 PC와 같은 유저 인터페이스 터치만으로 시술 중 모든 시스템과 응용 프로그램을 실시간 제어할 수 있다. 

또 라이브 엑스레이 이미지가 주 모니터 뿐 아니라 환자 테이블 옆 터치스크린에도 구현, 제한된 시야각으로 인한 시술자와 스텝 간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이도록 돕는다. 

플렉스비전 프로를 통해서는 시술 이미지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며, 레퍼런스 임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적용 및 설정해 시술 목적에 맞는 효율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프로시저카트 기능은 시술 준비 절차를 의료진이 원하는 방식으로 맞춤 설정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임상적 오류를 줄일 수 있으며, 혈관조영실 조정실에 있는 여러 컴퓨터와 하드웨어들을 플렉스스팟으로 단 두개의 모니터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편, 필립스코리아는 이번 임상연구 결과를 오는 9월 12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74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필립스코리아는 아주리온을 도입해 사용하는 해외 병원이 2년 동안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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