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콜레스테롤, 알부민뇨, 금연, 혈압 관리해야
스웨덴 당뇨병 코호트 분석 NEJM에 실려

 

혈당(당화혈색소), LDL-콜레스테롤, 알부민뇨, 금연, 혈압 등 5개 위험요소를 잘 관리해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골근버그의대 Aidin Rawshani 교수팀은 국가 당뇨병 코호트를 활용해 당뇨병 환자가 주요한 5개 위험 요소를 잘 관리했을 때 일반인 대비 위험 예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평가했다.

이를 위해 27만여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125만여명의 대조군(정상인)과 비교했으며 위험 예후로 사망,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입원율을 관찰했다.

평균 5.7년 추적 관찰한 결과, 5개의 위험요소를 모두 목표 범위 이내로 유지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일반인과 비교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HR 1.06 95% CI, 1.00 to 1.12).

또한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도 발생도 유사했다(각각 HR 0.84, 0.95) 다만 심부전 입원율은 45%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R 1.45; 95% CI, 1.34 to 1.57).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상승된 혈당이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였으며, 흡연 습관은 사망률을 높이는 예측인자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스웨덴 지방정부 연합체인 지역협회, 스웨덴 당뇨 재단, 스웨덴 심장 및 폐재단, 스웨덴 연구 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연구는 16일자 NEJM에 실렸다(N Engl J Med 2018; 379:633-644)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