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운동촉진제+위산분비억제제 특허권 확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 성분의 복합제제 기술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복합제는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으로,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의 복합제다.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1일 1회 복용하는 PPI(Proton Pump Inhibitor) 제제와 모사프리드 제제를 함께 사용하면 PPI 단독 복용보다 증상 개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가 기능성소화불량증이나 위식도역류질환에 자주 병용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두 약물의 복합제는 시판된 게 없었다. 

이번 특허 등록에 따라 유나이티드제약은 2036년 6월까지 해당 기술 및 복합제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특허기술로 개발 중인 복합제는 부형제의 함량을 낮추고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 복합제제 기술 특허를 한 발 먼저 확보함으로써 기능성소화불량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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