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지난달 27일 종교계 및 학계, 의료계 인사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
 `동국대병원+한방병원`을 표방하고 올 여름 진료를 시작했던 이 병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내 2만여평 부지에 1천병상을 갖춘 양한방 협진병원으로 운영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근태 복지부 장관을 비롯 손학규 경기도지사, 김재정 의협회장, 유태전 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이석현 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는 동국대와 불교계의 염원이었던 병원이 이곳 일산에 동국대 일산병원과 한방병원으로 개원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에서 진료는 물론 의학 교육과 연구 등 첨단을 달리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홍기삼 총장은 "개원과 함께 양한방 진료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분들이 진료를 시작하게 돼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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