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과 최신 지견 공유...홍보목적 버리고 현장 소리 귀 기울여

GC녹십자는 최근 약사와의 지식공유의 장인 'GC Pharmacy Forum'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약사들과 함께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GC녹십자는 최근 서울, 부산, 창원 등에서 지역 약사 300여 명을 초청, GC Pharmacy Forum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GC Pharmacy Forum은 특정 질환을 주제로 선정, 저명한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학술 행사다.

제품 홍보에만 그치던 기존 포럼의 형식을 탈피해 질환별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약국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약사 대상 행사를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통증’을 주제로 김미정(한양의대 재활의학과), 이종화(동아의대 재활의학과), 이주연(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손기호(경성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이 관련 질환과 치료법, 의약품의 특징 등 약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의학정보를 소개했다. 

또 통증별로 적합한 처방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와 토론을 진행, 깊이 있는 복약지도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혜진 약사(정약사의 비타민약국)는 “상품 설명이 아닌 학술적인 내용이 많았고, 실제 병원 및 약국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향후 소화기, 호흡기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주제를 다뤄 더욱 깊이 있는 학술적인 포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