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삽입 중심정맥 카테터·고정장치·CHG드레싱 올인원 패키지

 

한국3M(대표 아밋 라로야)은 혈류감염 위험을 줄이는 신규 중심정맥 카테터 고정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말초삽입 중심정맥 카테터(PICC)와 중심정맥 카테터(CVC)를 피부봉합 없이 고정할 수 있는 고정장치(테가덤 PICC/CVC 고정장치), CHG 드레싱이 함께 들어 있는 올인원 패키지다. 

이번에 출시된 시스템은 카테터 삽입 부위에서 떨어진 위치에 고정장치를 부착하고, 카테터 삽입 부위에는 클로르헥시딘이 함유된 테가덤 CHG 드레싱을 부착, 안정적으로 봉합 없이 고정하는 구조다.  

해당 시스템은 약 4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어 기존 봉합술 대비 1.5배 이상 높은 고정력을 지닌다. 

잦은 드레싱 교체로 인한 의료진의 업무시간 증가, 감염 발생 위험 등으로 인한 부담도 줄여준다. 

특히 테가덤 CHG 드레싱의 항균 효과는 드레싱 부착 직후부터 드레싱을 유지하는 최대 7일까지 지속,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발생을 줄인다. 

한국3M 헬스케어사업본부 양종일 팀장은 “테가덤 PICC/CVCs 고정 시스템은 카테터 삽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위험을 줄이면서도 강력한 고정력을 제공, 환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3M은 혈류감염 제로(Zero-CLABSI)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중환자 치료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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