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바이오메디칼심포지엄

20·21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의 하나로 바이오분야의 세포치료연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선
언한 가운데 줄기세포, 면역세포치료 등 세포치료와 관련된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통한 검
증된 평가방법 마련과 세포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핸 국내외 의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
리가 마련된다.
 특히 최근 세포치료제 관련 식약청의 업체 조사와 고발로 상업적 목적의 세포치료의 부작용
을 줄이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학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더욱관심을 끈다.
 연세대 의과대학 두뇌한국21 의과학사업단(단장 김경환 교수)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세
포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연세 바이오메디칼심포지엄
2004`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면역세포를 이용한 암의 치료,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과 골 재생, 심근 재생
등 최근 이뤄지고 있는 조직 재생분야의 임상적 적용과 차세대 치료로 각광 받고 있는 세포치
료기술의 의학·임상적 적정한 평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세포치료 연구책임자인 데이빗 스트로넥 박사의 `NIH에서의 세포처
리과정: 현재 상태와 미래의 방향` 발표와 식약청 생물의약품과 유무영 사무관이 국내에서의
세포치료제, 세포치료 관련 제품의 국가적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한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과기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골수에서 채취한 중간
엽 줄기세포를 이용, 온도 민감형 고분자 화합물과 복합체를 통해 연굴을 만들 결과, 관절연
골 재생에 대한 치료 연구(연세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이진우 교수)가 발표된다. 특히 이번 행
사는 세포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활성화는 물론 세계 석학과의 교류를 통해 의학발전을 위한
것으로, 연세대학교는 이번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의 임상적 적용을 가속화기위해 오
는 9월중 연세의료원내에 세포치료센터를 개소 본격적인 연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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