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S 개발 위한 S/W 개발 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 유지 예정

▲ (좌부터)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 단장 이상헌, ㈜더블체인 대표 전삼구.

고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이 국내 블록체인 전문 기업 ㈜더블체인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의대 본관 학장부속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P-HIS 개발을 위한 정밀 의료 소프트웨어(S/W) 개발 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더블체인은 P-HIS 개발 사업단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AI)으로 의료 서비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이용을 최적화해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헌 사업단장은 "P-HIS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을 국내외 의료기관에 보급해 정밀 의료를 위한 데이터 수집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진료 및 치료에 있어서 의료 체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P-HIS 개발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삼성SDS, NBP, 소프트 넷, 크로센트, 비트컴퓨터 등의 기업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 완료된 P-HIS는 2019년부터 참여 의료기관 중심으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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