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십이지장궤양 치료제
레바넥스정은 십이지장궤양의 단기치료제로 가역적위산분비억제제(Acid pump antagonist) 작용기전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1994년부터 11년간에 걸쳐 개발된 국산 신약이다.
식약청은 지난 1999년 SK제약의 위암 항암제 선플라주에 이은 아홉번째 국산 신약으로 레바넥스를 허가했다며, 지난 2월말 제출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평가를 통해 최종 허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양행이 11년간 총 4백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레바넥스는 강남성모병원 등 18개 기관에서 지난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2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시험 결과 94.4%의 치료 효과를 보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