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정통령 과장 이어 세번째...보장성 핵심과제 전문가 전진배치

▲복지부 이중규 신임 보험급여과장

보건복지부 신임 보험급여과장에 이중규 현 심사체계 개편 TF팀장이 임명됐다.

전전임 손영래 과장, 전임 정통령 과장에 이어 3연속으로 의사면허 소지자가 복지부 보험급여정책을 책임지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과장급 공무원 인사발령을 진행했다.

건강보험정책국 보험급여과장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의인 이중규 과장이 임명됐다. 이중규 과장은 WHO 파견근무를 나갔다 최근 복지부로 복귀, 심사체계 개편 TF팀장직을 맡아왔다.

전임 정통령 과장은 이 과장과 바통 터치를 한 모양새다. 이달 WHO 고용휴직을 떠난다.

흥미로운 점은 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자리가 수년째 의사 공무원의 자리가 되고 있다는 점.

지난 정부 4대 중중 보장성 강화부터, 문재인 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이르기까지 보장성 강화가 정부의 핵심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전전임인 손영래 과장(46)은 1973년 생으로 서울의대를 졸업했고, 정통령 과장(47)은 1972년 생으로 서울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며, 이중규 과장(49)은 1970년 생으로 고려의대를 졸업한 예방의학과 전문의이다.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에는 홍정익 현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이 임명됐다. 전임 차전경 과장은 UN ESCAP 파견 근무를 떠난다.

[복지부 과장급 공무원 인사 발령]

▲건강보험정책국 보험급여과장 이중규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 홍정익
▲인구정책실 보육기반과장 김우중
▲질병관리본부 미래감염병대비과장 김유미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최종희

이상 7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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