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까지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독감백신 원료 자체 생산에 돌입하기 위한 녹십자의 독감백신 원료 생산기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최근 독감백신 원료 생산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전남 화순 지방산업단지 3만평 부지에 건립될 독감백신 공장 건립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박준영 도지사와, 허영섭 회장, 이영남 화순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정부지원금과 민간 투자금 등 총 2천억여원을 투입 연간 2천만 도즈 생산규모의 독감백신 원료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1차로 2천만 도즈 규모의 공장을 건립한 후 향후 최대 5천만 도즈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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