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내놓은 CJ...‘케이캡정’ 허가
신약 내놓은 CJ...‘케이캡정’ 허가
  • 양영구 기자
  • 승인 2018.07.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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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B 기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블록버스터 신약 기대”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윤상현)가 분사 이후 첫 신약을 출시했다. 

CJ헬스케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0년 동안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을 허가받았다고 6일 밝혔다.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케이켑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계열 중 가장 진일보한 것으로 알려진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약물이다. 

임상시험 결과 케이캡은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이내에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능을 보였다. 

또 야간 위산과다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게 확인되면서 새벽 위산역류에 따른 흉통 및 수면장애 현상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 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하면 되기에 환자 복용 편의성도 높고 개인 간 약효 차이 및 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케이캡 P-CAB 계열 약물로는 최초로 위산분비억제제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모두에 허가받았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이 P-CAB 제제로서 기존 PPI 제제 약물이 갖고 있던 한계를 극복한 만큼 빠르게 PPI 시장을 교체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케이캡을 글로벌 1조원 이상의 잠재력을 보유한 신약으로 보고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과 복합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CJ헬스케어는 2015년 중국 소화기치료제 전문 제약사 뤄신에 약 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뤄내며 중국에 진출했고, 현재 중국 내 임상1상이 진행 중이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케이캡은 우리가 30년 동안 쌓아온 R&D 역량으로 선보인 30번째 국내개발 신약”이라며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캡은 약가협상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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