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 둘레 확대 적응증 획득 HA필러 선보여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비뇨기 영역 치료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한미약품은 남성의 음경 둘레를 확대해주는 비뇨의학과 전문 히알루론산(HA) 필러 구구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구구필은 일시적 음경 둘레 확대 적응증을 획득한 유일한 HA 필러 제품이다. 

구구필은 체내 유사성분으로 구성된 HA 필러로, 생체적합성 및 안전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시술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고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환자가 제거를 원할 때도 외과적 수술 없이 효소제 삽입만으로도 처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음경 확대를 위해 음경을 절개, 보형물을 이식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됐으나, 이물질 삽입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 및 오랜 회복 기간 등의 단점이 있었다. 

특히 안면용으로 사용되는 필러와 달리 안면 외 부위에 일정한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쓰는 필러는 일정한 강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구구필은 중력 반응 테스트를 통해 7일 경과 후에도 처음의 강도가 일정하게 유지됐다. 

또 구구필 적용 전 대비 적용 후 음경 둘레를 24주간 비교한 결과, 한국 남성 평균 음경 둘레(8.3cm, 이완 시)보다 2.1cm 더 굵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 후 만족도 평가에서도 Non-HA 필러 제품 대비 외관 만족도와 성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대조군인 Non-HA 필러와 비교해 약 3분의 1 정도의 낮은 이상의료기기반응 발생률을 보였다. 

이에 한미약품은 구구필 출시를 계기로 비뇨의학과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한미약품은 발기부전 치료제 브랜드 팔팔과 구구, 구구탐스, 한미탐스, 실도신, 두테드 등 비뇨기 영역에 특화된 다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HA필러 중 유일하게 허가 임상을 통해 음경 둘레 확대 적응증을 획득한 구구필은 동일한 적응증을 갖고 있는 고분자계열 제품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비뇨의학과 전용 HA 필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해 비뇨의학과의 언멧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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