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항구토제 복합신약 ‘아킨지오’ 시장 나온다
CJ 항구토제 복합신약 ‘아킨지오’ 시장 나온다
  • 양영구 기자
  • 승인 2018.07.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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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화학요법에 따른 구역·구토 예방 목적...약효지속시간·복용편의성 ↑
 

CJ헬스케어가 항구토제 복합신약 ‘아킨지오캡슐(이하 아킨지오)’을 시장에 출시한다. 

CJ헬스케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킨지오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아킨지오는 ‘심한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의 초기 및 반복적인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 및 구토의 예방’과 ‘중등도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의 초기 및 반복적인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 및 구토의 예방’ 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아킨지오는 5-HT3 receptor antagonist 계열 중 2세대 항구토제 성분으로 알려진 팔로노세트론(Palonosetron)과 Neurokinin-1(NK1) receptor antagonist 계열에서 차세대 항구토제 성분으로 알려진 네투피탄트(Netupitant)를 결합한 신약이다.

항암 화학요법에 따른 구역 및 구토를 유발하는 두 가지 경로를 하나의 약으로 동시에 차단하는 제품으로는 CJ헬스케어의 아킨지오가 최초다.

항구토제는 항암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들이 겪는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인 구역, 구토를 예방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항암 화학요법에 따른 구역 및 구토를 유발하는 경로로는 중추 경로와 말초 경로가 있으며 각각 NK1 과 5-HT3 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형 CINV는 말초 경로인 5-HT3에 의해, 지연형 CINV는 중추 경로인 NK1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CINV의 유형에 따라 대부분 여러 개의 약물을 처방해왔다.

아킨지오는 두 성분간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약제 대비 반감기가 길어 약효지속시간이 길고, 항암 화학요법 1시간 전 1캡슐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실제 항암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들에게 아킨지오를 투여했을 때 5일 간 완전 반응률이 90%에 달했다.

아킨지오는 최근 ASCO(미국 임상 종양 학회) 및 NCCN(미국 국가 종합 암 네트워크)가이드라인에서 구역, 구토 예방을 위한 약제로 추가 권고되었으며 향후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CJ헬스케어는 아킨지오 허가 획득으로 항암 보조요법 시장에서 알록시와 함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항암 화학요법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아킨지오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킨지오는 지난 2012년 CJ헬스케어가 스위스 제약사인 헬신社에서 도입한 신약으로, Netupitant/Palonosetron HCl 300/0.5밀리그램으로 허가 받았다. 이번 아킨지오의 허가로 CJ헬스케어는 기존에 도입하여 판매 중인 ‘알록시’에 이어 항구토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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