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가 개교 90주년을 맞아 '90주년 기념 의학과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6일 고려의대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4차 산업혁명이 보건의료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다. 

먼저 특강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보건의료정책(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병원정보의 미래(김주한 서울의대 의료정보학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정밀의료와 4차 산업혁명(김열홍 고려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건강보험제도와 4차 산업혁명(윤석준 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스마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제도 중심으로(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고려의대 이홍식 학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과학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보건의료 정책과 건강보험제도의 미래, 병원정보 시스템과 정밀의학에 대한 정책 전망, 스마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보건정책 관련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이 보건의료시스템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