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의 의료기술 전수 및 현지 의료진 교육 지원 약속

▲ 5일 서울대병원이 중국 훙츠의료그룹과 전략적동반자협정을 체결했다.

서울대병원이 5일 대한의원에서 중국 훙츠의료그룹과 전략적동반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창석 병원장과 중국 10개 성시에 걸쳐 100개의 의료기관을 소유한 훙츠의료그룹 이촉광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정에는 훙츠의료그룹 산하 병원인 당산시중심병원, 당산훙츠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한 서울대병원의 선진의료기술 전수, 현지 의료진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촉광 CEO는 "암 치료, 산과, 소아과, HIS, 건강검진 등의 영역에서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역량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광웅(간담췌외과) 국제사업본부장은 "최소침습술, 로봇수술 등의 선진의료서비스를 중국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측 간 구체적 논의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협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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