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 6월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립 학술대회 및 총회' 개최

국내 전문가들이 다양한 심혈관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과 미래 신약 개발 방향에 대해 논한다. 

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회장 백상홍)는 다음 달 15일 웨스틴조선호텔 2층 소연회장에서 '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 창립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는 심혈관 약물의 올바른 사용과 신약 개발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단체다. 올해 한국지회(K-ISCP)가 창립됐으며, 이날 학술대회에서 창립 총회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심부전 치료제, 경구용 항응고제(DOAC), 난치성 고혈압 치료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등 심혈관계 핵심 약물을 집중 조명한다. 

먼저 'Hope and shadow of new heart failure drugs'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서는 심부전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More questions and answers about DOAC' 세션에서는 DOAC의 계열 효과, 만성 콩팥병 또는 간질환 환자에서 최적 용량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Best solution for resistant hypertension' 세션에서는 저항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알도스테론 길항제(aldosterone antagonist)의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신장신경차단술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Next wave of dyslipidemia treatment' 세션에서는 최근 국내에 도입된 PCSK9 억제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 및 저HDL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치료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학회 백상홍 회장(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심혈관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국내 신약 개발이 필요한 이 때 K-ISCP를 창립하게 됐다"며 "학회는 신약은 물론 현재 임상에서 쓰이는 약물을 올바르게 처방할 수 있도록 심혈관 약물의 효과 및 이상반응 등을 알리고, 이를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심혈관질환을 진료하는 의사뿐만 아니라 약사, 약물 개발 종사자 등 심혈관 약물에 관심 있다면 참석 가능하다. 

학술대회 사전등록 기간은 6월 10일(일)까지로, 홈페이지(http://ls-comm.co.kr/register.php)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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