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제품 정보 전달

한국엘러간은 최근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카이라의 국내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은영)은 전국 피부과·성형외과 의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카이라(데속시콜산)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벨카이라는 FDA 승인을 받은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2000건 이상의 벨카이라 시술 경험을 갖고 있는 미국 럭셔저리 클리닉 사친 박사 및 국내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서 제품 정보를 전달했다.

사친 박사는 “약 7300명이 참여한 ASDS 서베이 결과 73%가 턱밑/목의 지방이 신경 쓰인다고 답할 정도로 과도한 턱밑지방은 많은 소비자에게 큰 고민거리”라며 “벨카이라는 제방세포를 파괴하는 기전으로 여러 임상을 통해 유의한 턱민지방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술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환자 선정, 상담 및 정확한 시술 부위를 잘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자로 참여한 국내 의료진들은 환자 시술 케이스 및 라이브 시술 시연을 통해 벨카이라의 시술법과 제품 정보를 전달했다. 

벨카이라는 미국·캐나다에서 진행된 임상3상에서 마지막 치료 후 12주 차의 평가 결과, 514명의 환자 중 70.0%가 1등급 이상의 턱밑지방지수 개선을 보여 위약 투여군 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턱밑지방은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단독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대 5년간 치료효과가 지속되는 벨카이라는 턱밑지방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엘러간 김은영 대표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선도적 기업인 한국엘러간이 과도한 턱밑지방 개선이라는 새로운 치료 영역에 진출하고,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환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벨카이라는 2017년 8월 중등증 내지 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지방 개선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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