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11일 개소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5월 11일 학교법인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및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북부 지역을 관장하는 중중외상센터가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1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개소식은 의정부성모병원 개원 61주년에 맞춰 진행해 더욱 의미가 컸다.

본격 운영되는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 전문의와 100여 명의 간호사가 배치돼 24시간 운영된다. 또한 생명 유지를 위한 빠른 판단과 긴급 수술을 위해 의료진 업무 동선도 최적화했다.

헬리콥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헬리패드도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는 군 헬리콥터(수리온)가 3차례 패드에 착륙해 환자 이송을 시연했다.

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는 "권역외상센터 개소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중증외상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외상환자가 발생하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에 믿고 맡겨 달라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개소식에 따라 경기 남부는 아주대학교 중중외상센터가, 북부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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