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harma Fair서 개발현황 및 파이프라인 발표...“올해 상반기 MAD Study 완료”

현대약품은 2018 바이오코링아 참석, 자체 개발 중인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 HD-6277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약품의 제2형 당뇨병 신약 HD-6277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2018 바이오코리아 부대행사 K-Pharma Fair에 참가,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HD-6277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HD-6277은 혈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GPR40agonist 계열로, 설포닐유레아 계열 약물의 단점인 저혈당에 대한 리스크가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타 약물 대비 우수한 효과로 메트포르민과 같이 약효가 상대적으로 약한 1차 치료제와 병용이 가능하고 GPR40agonist의 선행물질(TAK-875)에 비해 독성이 차별화된 약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현대 HD-6277의 글로벌 임상1상은 SAD study(Single Ascending Dose Study)완료 후, MAD study(Mautiple Ascending Dose Study)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공동개발 및 협력 파트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HD-6277을 비롯해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방형 제제로 개발하고 있는 설포라제CR, 레보투스CR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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