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 간호사 대상 세미나 개최...원인 따른 관리법 및 해외 동향 공유

한국3M은 최근 2018 PUM&P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3M(대표 아밋 라로야)은 피부 통합성 유지를 위한 ‘2018 PUM&P’(Pressure Ulcer Management & Preven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120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해 실금관련피부염(Incontinence-Associated Dermatitis, IAD) 예방 및 관리 방안에 대한 강연과, 국제임상실무지침을 기반으로 한 피부 통합성 유지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세브란스병원 한은진 간호사가 중증환자 및 와상환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금관련피부염 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실금관련피부염은 흔히 기저귀피부염, 기저귀발진 등으로 불리며, 회음부나 생식기 주위 피부가 소변이나 대변에 장기간 노출되어 홍반과 염증이 나타나는 실금관련 피부질환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고령화와 관련해 주요하게 관리돼야 하는 질환으로 다뤄지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중증질환 환자들에 국한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실금관련피부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가 짓물러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이차 감염이 유발될 수 있고, 압력, 마찰력, 전단력(shearing force)에 취약해지므로 욕창이 쉽게 발생한다.

한은진 간호사 역시 이번 강연을 통해 실금관련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자극의 부드러운 클렌징과 보습제 및 피부 보호제 사용 3단계가 원칙임을 강조했다. 

3M 헬스케어사업부 양종일 팀장은 “실금관련피부염은 비교적 최근에 정립된 개념으로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실금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3M은 이번 세미나와 같은 교육 기회를 확대해 임상관리 지침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