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Vax社 제조 및 생산 비보티프캡슐 국내 출시 예고

▲ 장티푸스 백신 비보티프캡슐

한국테라박스가 국내 두 번째 장티푸스 백신인 비보티프캡슐을 곧 선보인다.

한국테라박스(대표이사 정영진)는 지난 4월 9일자로 "비보티프캡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월9일 최종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비보티프캡슐은 미국 PaxVax社 제품으로 지난 1990년도부터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美FDA 승인 및 유럽EMA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앞서 보령제약이 지로티프를 공급하고 있지만 미FDA 허가 제품은 아니다. 현재 원료를 수입받아 충진해 판매하고 있다. 

게가다 이 제품은 경구 투여 제제다. 따라서 어린이에게 쉽게 투여 가능하며, 주사기 공포가 있는 성인도 쉽게 접종할 수 있다.

한국테라박스 정영진 대표는 "비보티프캡슐은 전 세계적으로 1억5,000만 도즈 이상 판매된 제품으로 안전성도 검증된 백신 제품"이라면서 "고품질의 우수한 백신제품 공급을 통해 장티푸스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티푸스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2200만명이 감염되고, 이중 약 20만명 사망하는 감염병이다.

질병관리본부(KCDC)통계에 따르면 국내는 과거 3년간 매년 약 120건의 환자가 발행하고, 2018년 4월 현재 이미 120건의 환자가 발생하여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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